zinc의 모든 글

Python으로 윈도우에서 압축한 zip 파일 압축해제가 안 될 때

회사에서 작업하다가 윈도우에서 압축했던 zip 파일 하나가 python으로 압축 해제가 되지 않아서 곤란했던 적이 있다. 관련해서 구글링 하다가 이를 명쾌하게 해결해 준 (거의 유일한) 일본어 페이지가 하나 있어 이를 참고해 한국어로 된 글을 글을 작성하기로 했다. 참고 페이지(일본어): https://tarepan.hatenablog.com/entry/2018/11/18/035326 일단 나타나는 에러 내용은 다음과 같다. zip.extract(member=file, path=path) File ".../.pyenv/versions/3.7.10/lib/python3.7/zipfile.py", line 1619, in extract return self._extract_member(member, 더보기 →

아케이드 사양의 beatmania iidx infinitas 환경 만들기

최근들어 Beatmania IIDX 를 열심히 하고 있는데, 자연스럽게 가정용인 Infinitas에도 관심이 생기게 되었다. 기왕 집에서 하게 되는 김에 게임장과 최대한 환경을 만들어 집과 게임장의 느낌 차이를 최대한 적게 하는 쪽으로 환경 구축 목표를 세우게 되었다. 이번에는 그런 환경을 구축한 과정에서 사용한 기기들과 장비들 등에 관해 정리해보려고 한다. 컨트롤러 집에서 인피니타스를 하려고 할 때 가장 먼저 살 것은? 더보기 →

소니 블루투스 노이즈 캔슬링 이어폰, WF-1000XM4 교체 후기

사실 WF-1000XM4는 출시된지 꽤 되었다. 그동안 나는 계속해서 WF-1000XM3를 사용하고 있었고, 후기까지 작성했었다. 소니가 이번 이어폰에도 언젠가 보상판매를 하겠지 하고 하염없이 기다렸지만, 결국 적당한 할인을 할 때 참지 못하고 새로 사버리고 말았다. 애초부터 더이상 소니의 클리어베이스 없이는 음악을 들을 수 없는 몸이 되어버렸기 때문에, 이번에는 간단하게 3에서 4로 업그레이드 하면서 느낀 점에 대해서만 간단하게 정리하려고 한다. 더보기 →

소니 블루투스 ANC 완전 무선 이어폰, WF-1000XM3의 7달 사용 후기

작년 1월, 나는 WH-1000XM3(이하 WH)를 구입했고, 2월에는 3주간 사용한 후기를 이 블로그에 올렸다. 그리고 작년8월, 헤드폰을 팔고 WF-1000XM3(이하 WF)를 구입했다. 헤드폰의 성능 면에서는 큰 불만이 있지 않았지만, 헤어스타일 문제로 헤드폰을 그렇게 자주 쓰지 않게 되었기 때문이다. 머리 스타일과 관계없이 착용 가능한 ANC 지원 기기라는 점은 나에게 충분한 교체 사유였다. 구입하고 곧장 후기를 쓰려고 했는데, 약간 미루었더니 Airpods Pro(이하 에어팟 프로)가 발매되었다. 더보기 →

파이널판타지14 팬페스티벌 서울 2019 후기

처음 열린 팬페스 후기도 한 달 늦게 후기를 썼는데, 이번에도 한 달 늦게 쓰게 되었다. 어쨌든 조금 딱딱한 이야기부터 먼저 하자면 올해는 10월 5일부터 6일까지, 총 이틀간 열리는 팬페스로 규모가 커졌고, 행사장도 커졌고, 프로그램도 다양해졌다. 레터라이브에서 소개한 팬페스 관련 프로그램 중 가장 놀랐던 건 수잔 캘러웨이 씨와 케이코씨의 내한이었다. 2017년에는 열린 것 자체가 감개무량했다면, 이번엔 그 규모가 커진 것에 대한 감동이 컸다. 더보기 →

MacBook Pro (2014, 13 inch) SSD 교체기

작년 12월 쯤 일어난 일이다. 맥북 키보드에 탄산수를 엎었다. 전원 버튼을 길게 눌러 끄고, 물기를 닦아낸 다음 뒤집어서 물기를 말렸다. 하지만 그렇게 내 맥북은 갔다. 나는 이 화면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별로 알고 싶지 않았다. (시동 디스크가 발견되지 않았다는 뜻) SSD에 이상이 있으며, 이 때문에 OS부팅이 되지 않는다. 수리점에서 가지고 있는 정상 SSD를 장착했을 때는 정상적으로 부팅이 되는 것으로 보아, 다른 곳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 더보기 →

이것이 macOS용 기계식 키보드이다! (절망편)

나는 87키 기계식 키보드를 사용한다. 지금 와서 다시 멤브레인 키보드나, 사무용으로 나온 저렴한 키보드를 사용하려고 하면 일부 키들의 배열과 모양이 달라 힘들뿐더러(대표적으로 ⌟ 모양의 엔터 키) 키압 등의 문제로 손이 금방 피로해진다. 그리고 나는 현재 맥북을 사용 중이다. 특히 한국에서는 소수에 속한다. (그런데 의외로 개발자들 사이에서는 많이 쓰이고 있다) 그리고 macOS를 위해 만들어진 맥북 키보드는 일반 윈도우와 배열이 조금 다르다. 더보기 →

소니 블루투스 ANC 헤드폰, WH-1000XM3의 3주 사용 후기

나는 지금까지 헤드폰이 아닌 블루투스 이어폰 Powerbeats3을 사용하고 있었다. 그러다 헤드폰의 필요성을 느껴 알아보다가 소니의 최근 헤드폰이 노이즈캔슬링이 좋다는 이야기를 듣고,구매를 결심했다. 저음을 일단 세게 틀고 보는 사람이기 때문에 MDR-XB950B1와 WH-1000XM3 사이에서 정말 많이 고민하다가, 결과적으로 WH-1000XM3을 집었다. 1월 말에 사서 대충 3주정도 들었고, 쓰면서 느낀 점들을 써보고자 한다. 장점들. 노이즈 캔슬링 성능. 수많은 더보기 →

파이널판타지14 팬페스티벌 서울 2017 후기

2015년 12월 31일에 시작해 지금까지 계속 해오고 있는 파이널 판타지 14. 직접 만든 티셔츠가 공식 블로그에 소개가 되는 등 정말 엄청난 덕질과 함께 게임을 즐기던 중 팬페스티벌을 개최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엄청 흥분했다. 맨날 다른 나라에서만 열려서 정말 부러웠는데… 드디어 우리나라에서! 같이 갈 부대원 표까지 예매에 성공하고 한참을 기다려 팬페스 전날인 20일이 되었다. 더보기 →

한 줄 파이썬: 올바른 괄호 사용 검사하기

트위터의 개발자들 사이에서 갑자기 화제가 된 트윗이 하나 있다. 조교님이 창의력문제라고 내주셨는데 인간적으로 지금 겨우 while문 낑낑대면서 푸는 학생들이 할만한 난이도가 아니잖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pic.twitter.com/8TysVnSxpw— . (@SolSine) November 1, 2017 애초에 트윗 내용대로 겨우 while문 하는 학생이 풀기에는 터무니없이 어려운 내용인건 둘째치고, 심심했던 고로 Non-Pythonic한 한줄코딩을 해보기로 했다. 한줄코딩이라는걸 처음 해 봐서 꽤나 오래 걸렸다. 더보기 →